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잡지식인 입니다. 


2018 제주 관함식을 앞두고 참가예정국 중 하나던 일본이 


일본 해상자위대에 욱일기를 달고 참석할 예정이란 소식이 우리 정부는 


욱일기를 게양 불가 입장을 전달한바 있었다. 


이로인해 일본의 참가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오늘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일본이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에 불참결정을 했다고 


공식 전달 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9월 6일 우리 해군이 제주 관함식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작 되었다. 


참가국 중 하나인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자국의 관례에 따라 욱일기를 달고 참가할 예정이라 전했다. 


우리 해군은 지난 중순 제주관함식에 참석하는 14개국에 공문을 보내며 해상사열시 자국기와 태극기를 달아달라 


정식 요청 했다. 이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는 우회적인 조치였다.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 시절 일본군을 나타내는 군기로 독일의 나치와 같은 침략을 상징으로 통한다.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은 우리 국민은 욱일기 게양에 거부감이 강한데다 일본의 일부 극우세력및 혐한 시위때마다 


욱일기를 치켜세우기 때문에 욱일기에 대한 우리국민의 반감은 엄청나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입항하는 일본의 해상자위대에 욱일기 게양은 부적절한 처사라는 논란이 있었다. 


처음에 해군은 국제관례상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군함이 국내영해에 입항하는 것을 금지 시킬수 없다는 입장이였지만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 군함이 우리 영해에 들어오는것을 반대한다는 여론에 거세지자 욱일기 게양 차단으로 마음을 바꾼것으로 생각된다. 


일본은 우리정부의 욱일기 게양 반대 입장에 강력하게 반발했고 "기와노 가쓰토시" 일본자위대 통합막료장은 


"해상자위관에게 있어서 욱일기는 자랑이다. 내리고 관함식에 참석할일은 절대 없다"고 못 박은바 있다. 


군사적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이지만 


이처럼 한일 양국간 팽팽하게 맞선다면 외교마찰로 이어질수 있고 감정싸움은 


양국간 군사교류 협력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다. 



이러한 양국의 마찰이 있는가운데 오늘 일본 해상자위대가 최종적으로 입장을 발표 했다. 


일본 자위대에에 따르면 한국 해군이 통보한 원칙 (자국기와 태극기 게양)은 존중할 것이지만 


국내 법령상 해상자위기(욱일기) 를 함께 게양할수 밖에 없고 이러한 입장이 밝혀 지지 않는다면 


일본 함정은 제주 관함식에 참여할수 없다 는 통보를 했다. 


이는 즉 불참하겠다는 말이다. 


일본의 불참이 확정되면서 제주관함식에 참가하는 외국 함정은 총 13개국의 20척으로 변동 되었다. 


일본은 이번 관함식에 군함을 보내지 않는대신 제주관함식 행사중 하나인 12일 시작하는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에 일본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 


우리해군은 이번 입장자료를 통해 양국간의 해군발전 관계유지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욱일기를 게양 하고 국내에서 실시한 국내 행사에 참여를 전혀 못했던것은 아니다. 


1998년 과 2008년에 실시한 국제 관함식에서는 욱일기를 달고 행사에 참여 했지만 


앞으로는 욱일기를 게양하고 국내 행사에 참석을 위한 입항은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유럽에서 나치 는 전범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많은 재제를 가하고 그에 따른 형벌도 준다. 


이와 똑같은 아시아의 전범 상징인 욱일기는 별다른 큰 재제를 당하지 않는것이 아이러니 하다. 


일본사람들의 마케팅인지 세계속의 일본의 파워인지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반감은 없지만 일부 극우 세력들로 인해 일본인을 미워 해서는 안되것이다. 


본 포스팅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댓글